왜 실리프팅인가?
실리프팅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있습니다.
이상적인 얼굴선
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얼굴선은 빛이 광대 위쪽에 가장 밝게 맺히고, 그 지점에서 입꼬리 아래까지 선이 끊김 없이 이어지는 얼굴입니다.

나이가 들면 이 빛이 맺히는 자리가 조금씩 아래로 내려오고, 선 중간에 꺼지거나 접히는 곳이 생기죠. 얼굴이 처져 보이고 나이 들어 보이는 건 대부분 이 변화 때문입니다.
쁘띠 영역에서 이 선을 만드는 방법
쁘띠 영역에서 쓸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. 필러로 채우거나, 초음파·고주파 같은 열 장비로 조이거나, 실로 옮기는 거예요.
이 중 내려온 자리를 원래 높이로 되돌리는 건 옮기는 방법뿐입니다. 처짐의 상당 부분은 피부가 늘어나서라기보다 볼의 지방 조직이 덩어리째 아래로 내려와서 생기거든요. 내려온 지방은 조이면 크기만 줄고 위치는 그대로이고, 그 위에 필러를 채우면 오히려 무게가 더해집니다.

실리프팅은 내려온 지방 조직을 위쪽 바깥, 원래 자리로 재배치합니다. 쁘띠 시술 중 지방의 위치 자체를 옮길 수 있는 건 실리프팅이 유일합니다.
유착
실리프팅을 하면 실이 지나간 자리에 유착이 생깁니다. 유착은 부작용이기도 하고요. 지나치게 반복해서 유착이 과해지면 나중에 다른 시술이나 수술을 할 때 조직을 다루기 어려워집니다.
그렇지만 적절한 유착은 좋은 유착입니다. 실이 녹아 인장력이 떨어진 뒤에도, 실이 지나간 길을 따라 생긴 유착과 콜라겐이 조직을 붙잡아 주거든요. 그래서 피부가 덜 처지고, 피부 자체에도 탄력이 생깁니다. 실은 당기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, 녹으면서 얼굴 안에 지지대를 남기는 셈이에요.
리터치의 시점
실을 한 번만 넣으면 실이 녹는 만큼 조직도 원래 자리로 내려갑니다. 그사이 생기는 유착도 내려가는 자리에서 만들어지고요.
실이 녹기 시작하는 3개월 무렵에 리터치를 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. 처음 넣은 실이 아직 조직을 잡고 있을 때 다시 당기면, 녹아 가는 실이 당겨진 상태 그대로 녹습니다. 주변 조직과의 유착과 새로 생기는 콜라겐이 올라간 자리에서 만들어지고, 그 높이가 얼굴의 새로운 기본 위치가 됩니다.

같은 실리프팅이라도 이렇게 하면 훨씬 오래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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